서일대 통나무집
서울 중랑구 면목3.8동 19-53
02-435-9274
10시~12시 축구를 가기전에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위해 서일대 맛집인 통나무집을 찾았다.
서일대 통나무집의 메뉴판이다.
메뉴판이 휴지 케이스에 메뉴판을 만들어놓았다.
우리는 새우볶음밥과 돈까스, 고구마돈까스 이렇게 3가지를 주문하였다.
어묵과 단무지, 김치와 무생채가 기본으로 셋팅이 되었다.
어묵은 맛이 그리 강하지 않았고, 국물에 오래 있어서 좋게 말하면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탱탱불었다.
단무지와 김치는 일반적인 맛이다.
무생채는 고춧가루가 첨가되지 않아서 무피클 같은 맛이다.
새우볶음밥
칵테일 새우가 많이 들어있는 새우볶음밥.
맛은 약간의 감칠맛과 참기름인가? 기름의 고소한맛이 어울린 맛, 그리고 김의 짭잘한 맛이다.
새우가 작아서 그런지 식감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다.
고구마돈까스
크기는 내 손바닥+손가락정도의 크기이다.
밥 한공기와 양배추샐러드, 옥수수콘, 고구마돈까스, 소스로 구성되어있다.
밥은 너무 꼬들꼬들했다. 아마 예전에 먹었을 때에도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변함이 없다.
고구마돈까스인데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걸로 봐서는 직접 만들지는 않는 것 같다. 맛은 그냥 고구마돈가스맛.
친구가 한입먹더니 "오예스 고구마맛" 이라고 표현해줬다.
아무래도 돈까스는 소스맛이 맛을 결정한다고 생각이된다.
돈까스
크기는 고구마돈까스와 비슷한 크기이다.
구성도 똑같이 되어있다.
밥 또한 꼬들꼬들한 밥이다.
돈까스가 얇다. 바삭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소스맛은 그냥 뭔가 묽은 소스라 좀 싱거운 느낌이다.
오랜만에 고등학생이 된 기분이였다. 예전에는 저렴해서 친구들과 종종 먹었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라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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