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라면 서포터
오뚜기
진짬뽕 [ Jin Jjambbong Ramen ]
을 점심에 먹어보자.
오늘 점심은 오뚜기의 진짬뽕을 먹었다. 아침을 안먹었기 때문에 아점이다.
아침부터 운전을 2시간정도 했더니 많이 출출했고, 날씨가 춥다보니 따듯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났다.
진짬뽕의 겉 모습이다.
노랑바탕에 빨강 포인트를 주었다.
노란색은 국물이 진하다. 진국이다. 이런 느낌이 드는 것 같고
빨강색은 매콤하다. 얼큰하다. 라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진한해물맛과 짬뽕소스를 강조하여 표현하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라면 서포터라고 표기되어있다.
앞 면은 이 정도로 마무리 하고,
앞 면을 봤으니 뒷 면을 살펴보자.
뒷 면에는 조리방법과 유통기한 그리고 어떤 성분이 있는지 칼로리에 대한 정보와
보관방법, 교환 및 환불에 대한 설명과 고객상담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있다.
라면은 조리방법대로 끓이는 것이 제일 맛있다고 한다. 근데 난 내 맘대로~
넘어가고
안의 내용물을 한번 살펴보자
모든 라면에 동일하게 들어있는 유탕면이 처음으로 보인다. 유탕면이란 기름에 튀긴 면을 말한다.
일반 라면의 유탕면 보다는 좀 더 넓적한 면적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면적이 넓다보니 가는 면 보다는 국물이 많이 묻어서 맛이 더 잘 느껴질 것 같다.
그리고 일반 라면의 분말 스프와는 다르게 액체 스프가 들어있다. 분말 스프보다는 좀 더 진한 느낌이 든다.
건더기스프 다른 스프의 내용량을 못봤지만 뭔가 가득 들어 있는 느낌이 든다.
마지막으로 유성 스프가 들어있다. 아무래도 마지막에 향을 더하는 용도로 쓰일 것 같다.
물의 양은 냄비에 표기된 0.5 ~ 0.7 사이정도로 맞췄다.
일부로 맞춘게 아니라 그냥 적당히 넣고 보니까 저정도 양으로 되었다.
물의 양은 센스이다.
아무래도 많은 것 보다는 적은 것이 나중에 다시 살리기 쉬우니까
물을 못맞추겠다면 적은 양으로 시작해라.
물이 살살 끓기 시작할 때 건더기 스프를 넣었다.
아까 말했듯이 생각보다 많은 양의 건더기 스프에 놀랐다.
일반 라면의 2배 정도는 되보인다.
진짬뽕 뒷 면의 조리 방법에 나와있는대로 물이 끓으면 건더기스프와 액체스프를 넣고 그뒤에 면을 넣으라고 하길래
그대로 따라해봤다.
위에서 말했듯이 라면은 조리방법대로 끓이는 것이 제일 기본인 방법이며 호불호 없이 제일 맛있는 맛이다.
왜냐면 직원들이 월급 받아가면서 일을 하면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이다.
근데 나는 라면에 무언가 넣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오늘은 양파를 넣을 것이다.
왜냐면 계란이 안보이고 마늘도 간마늘밖에 안보이기 때문에
양파를 1/5 정도 얇게 썰었다.
양파는 이렇게 준비해 놓고 라면을 넣는다.
면을 자르는 이유는 냄비는 동그란데 유탕면은 네모이기 때문이다.
라면이 짧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유탕면의 결대로 부수는 것이 포인트다.
보글보글 끓고있다. 이제 그 위에 양파를 올려야된다.
양파는 너무 푹 익으면 단 맛이 너무 강해지기 때문에
끝나기 전에 살짝 올려서 은은한 양파의 향과 단맛을 느끼는 것을 추천한다.
면이 익어갈 때 쯤 양파를 넣어주고 그 위에 남은 유성스프를 뿌려준다.
그리고 라면먹을 상을 차리러 가면서 라면불을 끈다.
어짜피 국물이 끓고있기 때문에 충분히 다 익는다. 지금 상태는 아마 꼬들꼬들한 상태이다.
티비를 보면서 먹을 때 쯤이면 맛있게 잘 익었을 것이다.
면을 다 건저 먹으니 밥을 안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반공기를 투하 하고 찍은 사진.
이렇게 진짬뽕 하나와 밥 반공기를 다 먹었다.
아점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한줄평
오뚜기 진짬뽕은 분말스프의 다른 라면들에 비하여
먹고나면 냄비가 깔끔하다.
분말스프 라면들은 후추같은 가루들이 조금씩 남아있는데
오뚜기 진짬뽕은 그러지 않다.
면의 면적이 넓다보니 면만 먹는대도 국물이 많이 묻어있어서
맛이 진하다고 느껴진다.
계란이랑 마늘하나가 필요했는데 안보여서
보이는 양파를 넣었는데
라면먹으면서 중간중간 씹히는 양파의 식감과
양파의 단 맛이 너무 좋았다.
다른 짬뽕 라면들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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